2014년 7월 21일, 날씨 맑음…. 7년만의 일본 이며 인생 두번째의 해외여행
왜 인지 사진을 안찍어서 공항 사진이 한장도 없긴 한데, 신치토세 공항은 아주 큰 공항은 아니지만 나름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의 공항이었다.
어쨋든 JR 전철 티켓을 구입해서 삿포로 역으로 이동, 운 좋게 특급 열차를 탈 수 있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약 40분 정도 걸린듯?
삿포로 역은 지금 생각하보면 연결된 건물들과 지하 공간까지 합치면 서울역보다 좀 크지 않나도 싶은데, 서울역을 그닥 많이 안가봐서 정확한 비교는 좀 힘든듯..
남쪽 출구에서 삿포로 역사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다이마루 백화점, 우측에는 JR 타워가 있고 JR 타워 앞에 빅카메라가 있는 건물이 있다.
빅카메라가 있는 건물에, 유니클로와 남코 게임 매장도 같이 있으니 여행에 필요한 의류나, 크레인 게임등을 즐기고 싶으면 이쪽으로…
참고로 크레인 게임은 정말 악마의 게임이다…. 피규어를 하나 뽑긴 했지만 내돈 4천엔….크…
어쨋든 삿포로 역의 구조가 플랫폰 진입로가 중앙에 있고, 역사의 동,서 측에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통로가 있는데 우선 후라노-비에이 프리패스를 구입하기 위해
서쪽 통로에 위치한 JR 여행자안내센터로 향했다…여긴 한국어에 매우 능숙한 직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티켓을 구입 할 수 있었는데
우선 비에이 프리티켓에다 편하게 가기 위해 지정석으로 예약을 해서 총 6,940엔으로 티켓을 구입 완료, 해당 티켓에 대해서는 4일차인 후라노-비에이 여행기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한다.
삿포로 역에서의 용무를 무사히 마친 다음, 지하철로 호텔로 이동… 삿포로 역에서 지하철까지는 지하로 내려가서 꽤 거리가 있는 편
뭐 안내표시만 잘 보고 가면 큰 문제는 없음. 참고로 삿포로의 지하철의 핵심은 삿포로 역, 오도리 역, 스스키노 역 정도인데.. 이중 오도리 역이 3개의 노선이 모두 겹치는 역이니 참고
호텔은 난보쿠선을 따라 남쪽으로 3정거장 떨어진 나카지마공원 역에 있는 삿포로 파크 호텔, 지하철 비는 200엔으로 삿포로역이나 오도리역 근처의 호텔보다 교통이 나쁘다고 할 수 있긴 하나 호텔의 퀄리티와 가격을 생각하면 전혀 불만이 없던 선택이었음
호텔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나카지마공원역은 출구가 딱 2개 있는 작은 역인데, 어느쪽 출구로 나가도 호텔과 바로 연결되니 길 찾는건 간단 함
북쪽 출구가 큰길가 남쪽 출구는 공원 안쪽 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참고로 큰 길가의 출구 길건너에 편의점이 있으니 참고
삿포로 파크 호텔은 사실 처음 이용해본 ‘호텔’ 이라는 시설이었는데, 나름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기준으로 4성급이 되니 로비 인테리어도 훌륭한 편이고 직원들의 서비스의 퀄리티도 수준급 사실 이때의 첫 인상으로 호텔이라면 이정도의 서비스가 기본이다! 라는 선입관이 생겨서 이후 오사카와 후쿠오카 여행에서는 숙소에 대한 불만아닌 불만이 생겨버렸다는 점이 차암…..
뭔가 묘하게 여행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찍을 맘이 별로 안나서, 호텔방 사진도 찍은게 이게 전부인듯, 좀 오래된 느낌이 나긴 하지만 나름 관리가 잘 된 느낌이었음,
단 워낙 싼 방이라 그랬던건지 낮은 층이기도 하고, 창밖이 호텔 건물의 저층부 옥상(?) 이라 창밖 풍경은 기대할 게 없었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
어쨋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비행기 타느라 삽질하고, 먼길을 와서 피곤하니 샤워 좀 하고 1시간쯤은 짐 정리도 미리 해두면서 좀 쉬는걸로 결정..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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