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안주가 맛있던 이자카야 아오키

이수역,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안주가 맛있던 이자카야 아오키

◆ 아오키 연락처: 070-8838-2642 찾아가는법: 이수역 9번 출구로 나와 이마트 건물 1층 뒷쪽 메뉴: 일본주, 일본식 요리 가격: 삿포로 생맥주 9,000 원, 가쿠빈 하이볼 9,000 원, 안주류 10,000 ~ 45,000 원 선 바로 아래 전 글인 곱창집에서 식사를 하고 2차로 방문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날은 이수역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태평백화점 뒷편의 먹자골목을 한번도 안가고 마무리를 지었네요. 일단 이자카야가 일본에서야 선술집이지 한국서는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드는 고급 술집(?) 입니다… 아오키도 밖에서 가게를 보면 부담없이 들어가기는 좀 힘든 분위기를 풍기긴 합니다. 뭐 가게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좋긴 하지만… 일단 매장 입구 바깥에 메뉴판을 구비하고 있어서 원하는 종류의 음식이 있는지 여부와 가격대를 보고 […]

7월의 북해도 여행기 – 비내리는 밤의 삿포로와 덕질 그리고 징기스칸

7월의 북해도 여행기 – 비내리는 밤의 삿포로와 덕질 그리고 징기스칸

노보리베츠에서도 내리던 이슬비는 삿포로에서도 계속 되었다. 원래 이날의 일정은 노보리베츠 온천만 생각하다가 저녁 스케쥴을 정해놓지 않았었는데, 일단 기차를 타고 오면서 고민을 한 결과… ‘일본에 왔으면 덕질이지!!’ …라는 심정으로 오타쿠 쇼핑을 할 수 있는곳을 검색…검색… 그 결과 오도리역 근처에 애니메이트가 있다는 정보를 확인 완료. 다른곳에도 관련 매장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검색 결과로 확인한곳은 오도리역 35번 출구 앞에 있는 애니메이트.. 바로 옆에 토라노아나도 붙어 있고, 북오프와 멜론북스 같은 매장들도 밀집한 지역이었다. 일단 지도를 보니 삿포로역에서 뭔가를 타고 가기에는 미묘하게 가까운거 같고.. 걸어가기에는 뭔가 좀 멀어보이긴 하는 그런 애매함이 가득한 느낌이었는데… 여행을 온 것이니 구경도 할겸 걸어서 가기로 결정… 물론 비가 오는 밤이었지만, […]

7월의 북해도 여행기 – 여름에 방문한 눈의도시 삿포로 Part 3

사실 이번 북해도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4박5일 일정에 노보리베츠 온천과 후라노&비에이, 오타루&요이치 일정을 집어 넣으면서 정작 삿포로 도심 관광일정이 너무 짧았다는 점 이었다. 덕분에 삿포로 시내에서 다녀 본 곳이, 삿포로 역과 호텔을 축으로, 지하철 역으로 다지면 삿포로, 오도리, 스스키노, 나가지마코엔 4개 역 권역만을 체험한 정도. (문제는 관광 목적이라면 이 안에 삿포로 관광의 50% 이상은 다 포함이 된 듯도 싶지만 (…)) 어쨋든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시계를 보니 대충 오후 5시 정도, 삿포로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오도리공원의 비어 가든이었는데, 시간을 보니 호텔 옆의 나카지마 공원을 산책을 하고 스스키노에 가서 북해도 라면을 먹고 오도리 공원의 비어 가든을 즐기면 된다 […]

맛있는 맥주를 찾아서 – 이수역 보틀샵 Take 6

카스, 하이트, 오비 같은 맥주가 독점하던 한국에서 개성있고 맛있는 수입 맥주들이 소개 되기 시작한지 이제 몇년 안된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글 쓰면서 맥주 소개할만큼 많이 접해본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6~7년 전에 호가든 생맥주를 시작으로 맥주도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을 수 있구나 하는걸 깨닫게 된 이후 좀 더 맛있는 맥주가 뭐가 있을까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살짝 일관성이 없긴 한데, 유럽 맥주로는 ‘레페 블론드, 필스너 우르켈, 스텔라 아루투아’, 일본 맥주로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에비스’ 등을 좋아하는 편 입니다. 요즘에야 마트나 맥주창고 같은 매장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맥주들이죠… 에비스는 한국에 안들어 와서 매우 슬프지만…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