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1 이수역 아오키 – 20년 숙성의 요이치 싱글몰트 위스키 원주

2016.03.11 이수역 아오키 – 20년 숙성의 요이치 싱글몰트 위스키 원주

2014년 일본 북해도 여행의 기념품이었던, 요이치 싱글몰트 위스키 20년 원주를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180ml 의 적은 양이어서 추가로 마실 글랜피딕 리치 오크 14년을 같이 오픈하긴 했습니다. 예전에 소개했던 이수역의 이자카야 아오키에서, 콜키지 챠지 2만원으로 콜키지가 가능해서 전화로 예약을 하고 지인들과 방문했습니다. 4명이 모여서 요리를 이것저것 시켜서 먹으니 콜키지 챠지 포함해서 비용이 상당히 나오긴 했습니다. [ 관련글: 이수역,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안주가 맛있던 이자카야 아오키 ] 요이치 20년 원주는, 구입 후 계속 언제 마셔볼까 기대하던 위스키였는데 마셔보니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는 그런 위스키였습니다. 다 마시고 직후에 마신 글렌피딕 리치 오크 14년의 존재감이 참 약해질 정도였으니까 뭐… 위스키를 좋아한다고는 말해도, 잘 안다고 말하기는 뭐 […]

이수역,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안주가 맛있던 이자카야 아오키

이수역,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안주가 맛있던 이자카야 아오키

◆ 아오키 연락처: 070-8838-2642 찾아가는법: 이수역 9번 출구로 나와 이마트 건물 1층 뒷쪽 메뉴: 일본주, 일본식 요리 가격: 삿포로 생맥주 9,000 원, 가쿠빈 하이볼 9,000 원, 안주류 10,000 ~ 45,000 원 선 바로 아래 전 글인 곱창집에서 식사를 하고 2차로 방문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날은 이수역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태평백화점 뒷편의 먹자골목을 한번도 안가고 마무리를 지었네요. 일단 이자카야가 일본에서야 선술집이지 한국서는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드는 고급 술집(?) 입니다… 아오키도 밖에서 가게를 보면 부담없이 들어가기는 좀 힘든 분위기를 풍기긴 합니다. 뭐 가게 외관 디자인은 심플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좋긴 하지만… 일단 매장 입구 바깥에 메뉴판을 구비하고 있어서 원하는 종류의 음식이 있는지 여부와 가격대를 보고 […]

이수역, 곱창이 맛있던 집 ‘낙성곱창’

이수역, 곱창이 맛있던 집 ‘낙성곱창’

◆ 낙성곱창 연락처: 02-3474-5777 찾아가는법 : 이수역 9번 출구에서 남성역 방향으로 250m 후 좌측 골목으로 메뉴: 모듬구이, 곱창, 막창, 대창, 염통 구이 등 가격: 구이류 1인분당 18,000원 선 (단 최소 주문 2인분 이상) 원래 이수역 먹자골목에 자주가던 곱창집이 있었는데, 작년에 폐업을 해버려서 상당기간 맛있는 곱창을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이수역 곱창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가게는 직접 방문해서 먹어본 결과로는 가격은 비싼데 맛도 그닥이어서 실망이 컸는데, 오래간만에 곱창에 도전을 하며 검색해서 찾아간곳이 이곳 낙성곱창 입니다. 사실 낙성곱창은 금요일에 방문했다 실패하고, 다음날인 토요일에 재방문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수역의 핫스팟인 태평백화점 인근의 먹자골목과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고, 상당히 외진 주택가 초입에 있는 곳이라 손님이 많을거라는 걱정보다는 […]

맛있는 맥주를 찾아서 – 이수역 보틀샵 Take 6

카스, 하이트, 오비 같은 맥주가 독점하던 한국에서 개성있고 맛있는 수입 맥주들이 소개 되기 시작한지 이제 몇년 안된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글 쓰면서 맥주 소개할만큼 많이 접해본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6~7년 전에 호가든 생맥주를 시작으로 맥주도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을 수 있구나 하는걸 깨닫게 된 이후 좀 더 맛있는 맥주가 뭐가 있을까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건 살짝 일관성이 없긴 한데, 유럽 맥주로는 ‘레페 블론드, 필스너 우르켈, 스텔라 아루투아’, 일본 맥주로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에비스’ 등을 좋아하는 편 입니다. 요즘에야 마트나 맥주창고 같은 매장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맥주들이죠… 에비스는 한국에 안들어 와서 매우 슬프지만… ‘아는 것이 힘이다’ 라는 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