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북해도 여행기 – 온천마을 노보리베츠 Part 1

북해도의 아침은 한국보다 좀 빠르다. 눈부심과 차가운 냉기에 몸을 뒤척이며 시계를 찾아보니, 대충 오전 5시 반 정도. 예상 기상시간은 오전 8시 정도 였는데, 무려 약 3시간이나 빠른 기상을 해버렸다. 이불을 뒤집어 쓰고 태양을 등져 누워보기도 하고, 베게로 막아보기도 했지만 그사이에 잠이 깨버려서 단잠을 포기하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고 정신을 차려 보았다. 오늘의 일정은 기차를 타고 일본의 유명 온천 지역인 노보리베츠로 간다. 7년전 하코네에 갔을때는 온천에 발도 담궈보지 못하고 관광지만 돌다가 정작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후지산도 못보고 돌아왔던 원한을 풀어보겠다고 포함시킨 일정이었다. JR 홋카이도에 철도 여행 패키지로, ‘JR로 떠나는 당일치기 온천여행’ (http://www2.jrhokkaido.co.jp/global/pdf/k/daytrip2015.pdf) 이라는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는데,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JR 특급열차 […]

7월의 북해도 여행기 – 여름에 방문한 눈의도시 삿포로 Part 3

사실 이번 북해도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4박5일 일정에 노보리베츠 온천과 후라노&비에이, 오타루&요이치 일정을 집어 넣으면서 정작 삿포로 도심 관광일정이 너무 짧았다는 점 이었다. 덕분에 삿포로 시내에서 다녀 본 곳이, 삿포로 역과 호텔을 축으로, 지하철 역으로 다지면 삿포로, 오도리, 스스키노, 나가지마코엔 4개 역 권역만을 체험한 정도. (문제는 관광 목적이라면 이 안에 삿포로 관광의 50% 이상은 다 포함이 된 듯도 싶지만 (…)) 어쨋든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시계를 보니 대충 오후 5시 정도, 삿포로 가면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 오도리공원의 비어 가든이었는데, 시간을 보니 호텔 옆의 나카지마 공원을 산책을 하고 스스키노에 가서 북해도 라면을 먹고 오도리 공원의 비어 가든을 즐기면 된다 […]

7월의 북해도 여행기 – 여름에 방문한 눈의도시 삿포로 Part 2

2014년 7월 21일, 날씨 맑음…. 7년만의 일본 이며 인생 두번째의 해외여행 왜 인지 사진을 안찍어서 공항 사진이 한장도 없긴 한데, 신치토세 공항은 아주 큰 공항은 아니지만 나름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의 공항이었다. 어쨋든 JR 전철 티켓을 구입해서 삿포로 역으로 이동, 운 좋게 특급 열차를 탈 수 있어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다… 약 40분 정도 걸린듯? 삿포로 역은 지금 생각하보면 연결된 건물들과 지하 공간까지 합치면 서울역보다 좀 크지 않나도 싶은데, 서울역을 그닥 많이 안가봐서 정확한 비교는 좀 힘든듯.. 남쪽 출구에서 삿포로 역사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다이마루 백화점, 우측에는 JR 타워가 있고 JR 타워 앞에 빅카메라가 있는 건물이 있다. 빅카메라가 있는 건물에, 유니클로와 남코 […]

7월의 북해도 여행기 – 여름에 방문한 눈의도시 삿포로 Part 1

하루하루 쌓여가는 일상의 피로감에 허우적 거리다, 일상에서의 탈출 중 하나로 여행을 꿈꾼다. 일상의 피로감이 서서히 분노로 바뀌면서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바로 떠난 여행이 이번 북해도 여행! 여행이 가장 재미있었을때는 사실, 여행을 떠나기전 상상하고, 계획하고 그리고 출발을 할 때인거 같다. 그 다음의 재미는 역시 여행을 다녀와서 추억으로 정리하는 거고… 그리고 다녀온 여행의 즐거움을 완성하기 위해서 쓰는게 바로 이 여행기! 서울에서 북해도로 가는건 직항편이 꽤 존재하는데, 가장 일반적인건 역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북해도의 가장 대도시인 삿포로 인근의 신치토세 공항을 통하는 방법으로, 비행기로는 약 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된다. 아침 10시 비행기를 위해 이른 아침 공항버스에 올라야 하지만, 버스 시간표를 잘못 생각해서 예상보다 30분 […]